01_
별일없고 소소하며 그런 일상이 지속되고 있는 나날.
여전히 일상은 다망합니다. 여러 의미로.
02_
간간히 좀비 사냥을 다니고 있는 요즘.
글카도 바꾸었겠다, 램도 한 장 더 추가했겠다
전에 세이브파일 백업 안하고 포맷해 버린 바람에 맵도 날아갔겠다
5K짜리 새 맵을 파서 하고 있는데 파밍 효율이 영.. 별루다?
요 직전에 하던 맵에서는 14일차 전에 SMG-5 도면에, 화덕이랑 제작대랑 화학작업기 도면까지 나왔는데
50일차 근방이 되어서야 상점에 SMG 도면이 뜸. 떼잉.
03_
캡쵸님이 뉴비 동생분을 포섭해 왔는데, 힘겹게 데려온 날이 블문 날이었을 뿐이고
둘다 스테이지 레벨이 100이 넘어서 그런지 냅다 데몰리셔가 출연했을 뿐이고
로보틱슬레지 놈이 데몰 가슴팍을 몇 번 잘못 때려서 기지가 와그장장 되었다.
그 전에 블문 끝나자마자 별장 쪽 블문 기지가 와르르 맨션이 되었는디. 떼잉
밑에 좀 정리된 줄 알고 냅다 뛰었는데 좀비가 바글바글했고,
나에게는 연사력과 딜이 개똥망인 피스톨 한 자루만이 있을 뿐이고,
오도바이에 탈 정신도 없이 뒤져벌힘ㅋ
데몰리셔 3마리 자폭 충격이 너무 컸나봐. 진이 다 빠져 버림.
04_
다음날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패스. 그 다음날에는 5티어 건물을 털다가 같은 건물에서 세미 블문을 두번 맞이함.
아니 지하에 내려갔더니 난리도 아니여.
그러고 올라갔는데 3, 4층 좀비들이 다 모여가지고 또 난리도 아니여.
진짜 용케도 안 뒤지고 살아남았다.
그리고 파밍은 뭐.. 쏘쏘 했음.
평화로운 스듀 세계관이 그리웠떤 난리법석 우당탕탕 셉투다 세계관.
05_
커피 끊었다고 이야기하고 다니던 요즘, 갑자기 전자동 커피 머신이 땡기기 시작함.
이유가 뭐냐고 하신다면 나도 모름.
필립스 라떼고 3200이랑 밀리타 파시오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데,
사실 진짜 사고 싶은 건 밀레나 유라임ㅋ 하지만 내 주머니 사정은 빈약하니까.
100만 원대 아래에서는 밀리타가 낫다는 소리가 좀더 많이 들리는 것 같아서 파시오네로 갈까 싶기도 하고.
근데 밀크 스팀만 되는 거 밀리타 공홈에서 99000원 할인하드라.
라떼 안 마시기는 하는데, 없으면 허전한 거... 몬쥬 알죠?
그리고 쓰다가 엄마한테 넘길 것 같은데 엄마는 라떼 마실 것 같단 말이지.
06_
요즘 키보드 다시 사고 싶음.
쓰면 쓸수록 적축보다 무접점이 더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키압 낮은 것이 짱이여....
한성에서 올해 안에 2.4Ghz 수신기 달린 한무무 내놓는다고 한 거 같은데
그거 언제 나와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