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
4월의 가장 큰 이슈는 코로나에 걸렸음미다.. 예...
4월 5일에 열감기 기운이 있어서, 아 또 환절기를 못 버티고 감기가 왔군 했죠?
환절기 감기 단골이라, 증상도 늘 겪던 환절기 감기 증상이엇죠?
코 안쪽이 간질거리고, 목이 칼칼하고, 미열이 살짝 있고?
의심 없이 그냥 환절기 감기라고 생각혔는데, 코가 좀 많이 잠기길래 그런 줄 알았지..
나는 그냥 마음 편하자고 아무 생각 없이 자가 검사를 했지. 당연히 1줄이 나올 줄 알았는데
뚀잉...? 하나가 되게... 흐리게..... 흐린 것이.. 하지만 명백하게 아무 줄이 없는 건 아니고.............?
예, 아침 출근길에 준비 다하고 나가기 직전에 한 자가 검사에서 아주 흐린 2줄이 떠서 출근 취소하고 침대에 드러누웠다가 병원에 갔음미다.
그리고 선명한 2줄.
대중교통 안 타고, 여행은 아니고 멀리 장거리 간 것은 본가였는데 그건 내 차 타고 갔다왔고.
회사 점심 회식이랑 헬스장, 회사, 집 밖에 없는데 어디선가 걸려서 이렇게 되었음미다.
증상은 열이 오르락내리락했다가 열 가라앉고 나니까 간간히 기침이 터지는 것 말고는 없었음미다. 후각 미각 쏘 멀쩡.
일이 밀려서 와중에 재택을 했다. 따슈ㅣㅠ_ㅠ
02_
새로운 게임에 재미를 들였다.
코어키퍼 재미있을 것 같은데, 스팀 봄세일에는 뭔가 할인율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어쩌지 고민하다가 넘겼는데
안히 20% 할인을 한다는 것이야? 역대 최저가는 아닌데, 스팀 최저가는 맞았단 말이야? 정식 출시하면 가격 오른다고 해서 그냥 질러 버림.
음, 쏘 재미있음.
스듀는 이제 농사가 메인이고 광질이 찌끄래기라면, 얘는 광질이 메인이고 농사가 찌끄래기인.....
멀티하면 시간이 계속 흘러서 바쁘니까 주민들이랑 소통 안하고 넘기게 되는데 코어키퍼는 주민이랄 게 내가 잡아야 하는 몹밖에 없어서 오히려 집중도가 좋았다 ㅋㅋㅋ 재미있음.
이거 분명히 캡쵸님 조아할 것 같은데 아무리 영업을 해도 셉투다가 최고라며 흥미가 없어하시더니, 할인 막날이라고 하니까 내 등쌀에 못 이겨서 찍먹해 보심.
개 조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 봤어.. 셉투다 영업할 때 봤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성공적인 영업이 되엇음미다.
어느 새 플탐 100시간을 향해 가고 있는 코어키퍼.
03_
1주일 정도 격리하고 있었더니, 마트를 안 가서 돈 쓸 일이 없었나... 카드 실적을 못 채운다.
근데 다음달에 빅스마일데이에 지금 사려고 생각해 둔 물품들이 좀 많아서 이번달 실적을 채워야 한다.
마인크래프트를 드디어 살 때가 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크 찍먹을 드디어 시도해 봐야 하나.
그런데 미적 감각이라곤 0에 수렴하는 내가 스킨을 찍을 수 있을가? 안될 것 같은디 - ㅅ-....
오늘도 이렇게 고민하는 마크 찍먹.
아니 내가 생각보다 3D 멀미가 있더라구요..........차 멀미도 없는데 게임 멀미가 있어.
놀라운 새럼.
04_
게임한다고 정신 팔려서 이북 내팽겨 친지 또 오조오억년...
읽던 비역서 반정도 남겨 놓고 진도가 잘 안 빠져서 냅두고 있었는데, 그 사이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다.
흑흑...
리더기 하나를 더 사야하나....
05_
9월 같은 스케쥴로 돌고 있는 4월 말입니다.
지금이 바쁠 시즌이 아닌데 왜 난 바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