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독서 기록
한량의꿈 l

 

01_

티스토리에서 경고 메일이 왔는데, 안 쓰는 기능이었어서 해당 안되겠거니 하고 무시했더니 스킨이 갑자기 변경되었다.

급하게 스킨함에 보관되어 있던 스킨으로 변경했는데, 이래저래 다시 손봐야 할 구석이 생긴 것 같다.

다시금 스킨 만들어볼까 욕구가 뿜뿜 했지만 나는 안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02_

이북 리더기를 구입하고 독서량이 늘었다.

독해력과 문해력이 개판이 되어서 읽기 쉬운 책부터 손대는 중.

물론 늘 그랬듯이 독서 편식이 심각한 수준인 나는 90% 이상이 소설인 독서라이프를 보내고 있다.

 

03_

3월에 읽은 책들

 

• 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2』, 팩토리나인

추천 목록에 많이 떠서 꾸역꾸역 유토피아 읽고 난 다음 제일 먼저 손 댄 소설.

가볍게 읽기 좋았다. 후루룩 넘어가는 편.

동화스러운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음.

 

• 피터 스완슨, 『죽여 마땅한 사람들』, 푸른숲

제목이 땡겨서 읽음. 범죄 스릴러 소설.

책 읽다가 긴장되는 느낌은 오랜만에 느꼈다.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

추리 스릴러는 읽다가 궁금하면 결말 보고 와서 다시 중반부터 읽는 변태 같은 습관이 있는데 요즘 좀 자제하고 있다.

마지막장 넘어 가고 싶은 거 견디느라 혼났네.

예상한 결말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 편이 좋았다.

엔딩도 나름 만족.

다크 인어 다크우드가 중반부터 이야기 흐름이 뻔히 보여서 식상했는데 얜 아니었다.

챕터 제목은 등장인물의 이름인데, 해당 인물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현재 시점에서 진행되지만 가끔 과거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도 한다.

초반에 불편한 내용이 있긴 했지만 스루할 수 있었음.

종이책 샀어도 후회하지 않았을 듯.

 

• 김호연, 『불편한 편의점』, 나무옆의자

읽히긴 겁나 빨리 읽힘. 꿈백화점보다 쉽게 읽혔음.

이야기 흐름은 꽤나 작위적이었고, 엔딩도 음... 싶은 구석이 있었음.

차라리 인외 존재가 등장하는 판타지였다면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 권일용·고나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알마

아마도 유일하게 읽은 논픽션ㅋㅋㅋㅋ

가볍지 않은 소재인데 재미있게 읽었음.

에세이 문체가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문체가 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집중이 떨어지지는 않았다.

드라마 10분 정도 보다 말고 책부터 본 거였는데 아직까지 드라마에는 쉽게 손이 가지는 않고 있다...

요즘 주제가 무거운 영상이 집중이 안 되어서 더 그런 듯.

 

 

04_

이솝우화 무삭제 완역판 읽을 예정.

읽어 봐야지 생각은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손이 가지 않는 책이 몇 권 있다.

4월에는 그중 한 권 정도는 읽어 봐야지 하고 계획만 하고 있는 중.

이북 리더기 사고 독서량이 그래도 쪼끔 늘긴 한 것 같아서 만족하는 중 :)

다음 달에도 책 좀 읽어 보겠음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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