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스타트
못다핀꿈 l

 

01_

적응안대.. 22년이라니

 

02_

21년의 마무리는 운전으로 끝난 듯. 내 도가니...

원래 계획은 처음으로 막날 쉬신다는 ㅈㅁㄹ님이 막날은 일찍 마쳐준다는 기매얼의 회사 근처로 오시면

픽업해서 코스트코가서 연어랑 트라이플러랑 새우랑 와인이랑 사서 집에서 먹자파티를 여는 것이엇다

구론데 구로나 ㅈㅁㄹ님이 갑자기 헬게가 오픈되시는 바람에 ㅋㅋㅋㅋ 모든 것이 어그러짐ㅋㅋㅋㅋ

회사에서 다 퇴근한 시간 팀원 몇명이 모여 갑자기 (과중하게) 늘어난 업무 때문에 한탄의 노가리를 2시간 가량 까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놔두고 온 게 생각나서 다시 회사로 가는데요? 갑자기 왜 이렇게 막히죱...

집갔다가 회사 다시 돌아가는 길 1시간 반 소요

회사에서 ㅈㅁㄹ님 픽업가는 데 1시간 반 소요

ㅈㅁㄹ님 집에서 코스트코 가는 데 1시간 반 소요

근데 코스트코 문닫음 ^^... 31일 일찍 영업 마감했는데, 마감 시간 3분 넘어 주차장 도착해서 들어가지 못함

내 연어... 내 새우.. 내 트라이플러... 내 와인...ㅠ_ㅠ

그렇게 집에 왔음미다... 오전에 출근한 것까지 생각하면 하루종일 6시간을 운전혔네 내 도가니ㅋㅋㅋㅋㅋ

 

03_

심지어 1월 1일은 코스트코 영업 안함. 떼잉....

대신 이케아 가서 정줄 놓고 건전지 쓸어옴. AA 건전지 재고 킹왕짱 많은데 집에... 환불해야지....

 

04_

결국 일요일 오픈 시간 맞춰서 새우랑 과자랑 트라이플러랑 사 들고 들어옴.

콧코 캐모마일 릴렉스가 스벅 캐모마일 릴렉서랑 거의 똑같은 맛이래서 사 들고 왔는데요?

내 취향이 아니다...

아니 음료수에서 꽃 맛이 나요..

100% 착즙 석류라는 말에 덜컥 샀다가 먹느라 고생한 이후로 ㅋㅋㅋ 음뇨쑤는 후기 검색해 보고 사는데

취향이라는 것을 잠시 망각함ㅋㅋㅋ

꽃 향기 어쩌고 하길래 허브티를 생각했죠.. 이렇게 쌩 꽃 맛이 날 줄이야.

 

05_

새해 기념 셉투다를 켜봤다.

좀비 켜고, 무서우니까 좀비는 켜되 밤낮 다 걸음으로^^...  설정하고 해 봤다.

길바닥에 돌아다니는 좀비보다 집에서 나오는 좀비가 더 무서운데

파밍은 가야하니까 결국에는 다시 껐다.

슈ㅣ벌... 존무탱구리야 즌쯔...

 

06_

새해가 밝았음미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적게 일하고 많이 버시는 한해 되시길.

제 소원은 올해는 정말 한량왕이 될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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