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 심을 바꾸었다
못다핀꿈 l


빠질용 혹은 취미용으로 쓰는 경우가 99.9%인 터라

심이 많이 닳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닳기는 했다.

이왕이면 여분 심도 좀 쟁여 놓을까 싶어서 검색하다가

다이소 유아용 면봉이 굵기가 어느 정도 비슷한데, 이게 펠트심이랑 어느 정도 필감이 비슷한 소리를 입수!

기스는 내가 이미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났고,

몇 년 전에 위에 묵직한 책상 서랍을 떨구는 바람에 대차게 찍힌 자국도 있어서 기스는 포기한 상태인데 ㅋㅋㅋ

심이 싸다잖아. 플라스틱 심보다 덜 미끄러진대잖아.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서 시도해 봄.

굵기가 비슷하긴 한데, 미세하게 유아용 면봉이 가늘다.

다른 분들은 면봉 솜 고정시켜 놓는 홈이 고정시켜 준다는데,

내가 산 면봉은 그런거 없죠홍.

에이씨, 잘못샀다 싶었는데 에라이 하고 막 자른 면봉 넣으니까 맞다?

살살 돌려서 자르지 말고 그냥 툭툭 막 자른 부분은 미세하게 굵어져서 그런지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봉 250개, 개당 2개 나오니까 심 500개 득ㅋ템ㅋ

막 잘랐더니 쪄끔 기네염.

저기서 조금 더 자르기는 했음.

막 자르고 콩콩 두들겨서 뒷부분 좀 굵게 만들었더니 쏙 들어감.

잘 고정되어 있음!

꺄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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