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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유령이 내 주변을 떠돌고 있다. 직구란 이름의 유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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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중국 광군제. 대대적인 할인을 한다기에 몇 가지를 질렀습니당. 다이어리용 고무줄, 참, 코너 라운더, 그리고 잉크 소분용 바이알 병.

참 장식은 소소였고, 고무줄은 더 굵은 걸 샀어야 했고, 바이알은 한국보다 싸게 샀으니 만족합니다. 근데 얘 도대체 어떻게 온 것인지 겁나 오래 걸림. 추적되는 국제등긴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한달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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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무사히 도착한 소분병을 맞이하여, 잉크 옮겨 담았습니당. 그 전 병이 20미리짜리라서 유-야케와 터콰이즈 덜어놓은 게 애매하게 남았고, 어쩔까 하다 귀찮아져서 냅다 섞어 버렸고, 섞는 김에 잊님한테 소분받았던 이리디센트 섞음. 그리고 똥색이 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존예로운 연두색 펄잉크가 나왔구요 8ㅅ8 사진의 선두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저 소분병 한국에서도 팔긴 합니다. 25개 만원. 배송료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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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 재결제를 반복하던 독마존 구매 건은 오늘에서야 약 39유로가 결제 되었다. 2주 만에 결제된 건데 사실 이것도 3개 중에 2개만 결제된 거고 그 사이 유로는 100원 가량이 올랐다고 한다. 아 속쓰려ㅠㅠㅠ 짜즁나ㅠㅠㅠㅠㅠㅠ

정작 제일 중요한 건 결제 안된 알스타인데 난 얘 때문에 직구까지 한건데ㅠㅠㅠ 얘가 not yet dispatched가 걸려 있으니 답이 없다. 한창 유로 떨어졌을 때 이러다 폭등하고 결제되는거 아닐까 걱정에 걱정을 오만상 했는데 그게 사실로 일어났습니다. 더 슬픈건 이러다 알스타 캔슬 뜨면 어쩌냐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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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던 종이원단이 품절크리가 되었기에 더 슬퍼진 것이 맞습니다. 맞고요. 품절된 책 매장에 재고 하나 남았길래 사러 나갔다가 애먼 곳에 폭풍 지름을 하고 난 후회로 이러는 것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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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블로그 리뉴얼에는 더 아무 생각 없는 게 맞는... 내가 생각해도 답 없는 게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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